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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옜날과 현대가 어우러진 황토집 내부 전경
연상이
2013. 8. 7. 18:11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니까 본격적인 황토집이 그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시골집 모습답게 현관에는 동창의 창문을 달아서 한껏 멋을 내었고,
그 위에 칠해진 황토는 생명을 더해서 황토집으로 살아나게 했습니다.
천정에서부터 벽까지 어느 곳 하나 황토가 아닌 곳이 없었습니다.
이 쪽 건물은 바닥을 장판이 있는 그대로 살려두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옛날과 현대가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시골 전원의 황토카페가 만들어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문들도 옛날 시골집의 풍경 그대로인데, 달라진 것은 황토를 입어서
새롭게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창호지 위에 그대로 황토를 입혀서
거실 가운데 놓인 탄(炭)을 사용하는 난로의 존재는 황토방의 분위기를
더 빛내주는 것 같았습니다. 거실의 벽들은 손으로 황토몰탈을 그대로
발랐습니다. 거친 모양이 황토 인테리어를 한껏 뽐낸 것 같습니다.
모든 문과 벽에 황토로 시공하였습니다. 원래 있었던 집을 수리도 없이 그대로
황토시공을 하여 마치 인테리어를 정교하게 한 것처럼 효과가 납니다.
문의 손잡이와 보일러 콘트롤러만이 요즘 집이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집 안에서 현관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빛을 따라서 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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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느티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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