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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중의 여인/남수련

연상이 2013. 8. 11. 17:45
    우중의 여인/남수련 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 말 잊었는가 그대로 울지말고 돌아가다오 그대로 돌아가다오 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바람불고 비오는밤 어둠을 헤치고 우산도없이 걸어가는 나의젊은 여인아 사랑의 슬픔은 젊은한때 있는사연 눈물을 거두고서 돌아가렴아 말없이 돌아가렴아 그대로 돌아가렴아 비개인 뒷날에는 밝은 태양 비치리
출처 : 추억의 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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